제31장
“아무래도 가게 문 닫을 준비나 하시는 게 좋겠네요.”
“뭐, 뭐라고요?” 쇼핑몰 사장은 온몸의 피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.
그 할망구의 딸이 강자연이라고?
이건 빼도 박도 못하게 망했잖아?
그 독한 노파가 머리를 제대로 썼네. 먼저 권도준을 선임해서 자기는 아무도 선임할 수 없게 만들고….
……
저녁, 강자연은 절친에게 이끌려 한 파티에 오게 되었다.
그리고 그곳에서… 한일천을 발견했다!
그 남자는 여러 사장들과 어울려 술잔을 부딪치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.
얼굴에는 무테안경을 쓰고, 몸에는 각 잡힌 흰색 정장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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